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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27일 붉게 물든 송정 바다가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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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 때문에 새벽4시에 잠이 깨여서
한참을 망설이다가 발길을 송정으로 나섰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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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찮은 사람을 만나려
애쓰기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
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.
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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