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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6일~해운대 청사포에서...
"
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.
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.
"
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.
"
내가 두려웠던 것은,
어떤 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
달성되지 못한 채
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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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6일~해운대 청사포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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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를 먹는 것 자체는 그다지 겁나지 않았다.
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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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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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두려웠던 것은,
어떤 한 시기에 달성되어야만 할 것이
달성되지 못한 채
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