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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2일 아직 조금 이른 경주 불국사에서...
어제가 오늘 같고, 오늘이 내일 같던 적이 있었다.
하루하루 달라지는 것이라곤
식사메뉴 뿐이라고 불평하기도 했다.
사실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었고,
정작 달라지지 않는 것은 나뿐이었다는 걸
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.
어제보다 오늘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는 날,
오늘 나는 무엇인가를 새로 배우고,
누군가에게 활력소가 되고 내 소중한 사람을
더 많이 사랑하고 싶은 오늘이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