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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두리 자연을 즐기는 마음
봄 속으로

구름과 파도

by 두리/영우 2010. 5. 28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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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덕군 대탄리에서...

 

친구야! 그땐 부모보다도 네가 더 고마웠지.
모든 것이 무너진 곳에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웠지.
나의 고백을 들어 주었고
하나 하나 새롭게 시작해 주었다.

그때 네가 아니었다면 지금 나는 어떨까?
자꾸만 자꾸만 달아나고 싶던 그날
나와 함께 한없이 걸어주며
내 가슴에 우정을 따뜻하게 수놓았지.
그날 너는 내 가슴에 날아온 천사였다.

나의 친구야! 아름다운 추억의 주인공은 바로 너였구나.

- 용혜원 <아름다운 추억>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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